교통사고 예방 홍보문구 4종 인쇄 택배 포장용 종이테이프 2100개 제작 관내 우체국 34개소 배포
서울시 강남구가 강남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우체국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 홍보문구를 담은 종이테이프 2100개를 제작해 관내 우체국 34개소에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택배상자 포장용 종이테이프(48㎜×40㎜)에 △1단멈춤 2쪽저쪽 3초동안 4고예방 △우회전 일시정지 △두 바퀴차(이륜차, 자전거, PM) 안전하게 탑시다 △도로 위 생명줄 안전띠 착용은 서로의 약속입니다 등 교통사고 예방 홍보문구 4종과 홍보 영상 QR코드를 인쇄했다. 아울러 친환경 종이 재질로 만들어 기존 비닐테이프에 비해 소음 발생이 없고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
구는 지난 8월28일 서울강남우체국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물품 전달식을 갖고, 관내 34개소 우체국 취급소에 종이테이프를 배포했다. 종이테이프는 우체국 방문자들이 택배를 포장하는 용도로 활용돼 택배 발송자·수신자·배달기사 등에게 홍보할 수 있다. 관내 우체국 전체 택배 상자가 일일 5700여개가 나가고 있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낼 전망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등에서 이뤄지는 현장 캠페인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추진하고 도로 안전의 위해 요인들을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p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