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8일까지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
지진·화재에 대응하는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해 실시
지진·화재에 대응하는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해 실시
강원 태백시는 4일부터 8일까지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중점 추진사항을 연계하여 지진·화재에 대응하는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해 실시될 예정이다.
올해는 재난발생 현장훈련과 재난안전대책본부 토론훈련을 통합 연계한 훈련으로 진행되며, 상황실과 현장이 유기적으로 가동하여 실제 대응 능력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 경찰 등 재난 초기 피해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1차 대응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구조 인력과 장비를 투입, 위기상황에서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의 실효성을 점검할 방침이다.
우선 오는 5일 오후 2시 고원체육관에서 진행되는 현장훈련에는 태백소방서, 태백경찰서, 한국전력공사 태백지사, KT태백지점, 태백시 자율방재단, 태백시 안전모니터봉사단, 태백시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150여 명이 참여해 재난 상황관리와 초기 대응을 집중 훈련한다.
훈련기간에는 중앙어린이집 지진·화재대피훈련, 다중이용시설(이마트) 대피훈련 등 시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훈련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재난상황 발생에 따라 실제상황과 유사한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기관별 유기적인 합동 대응체계를 확립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shina7637@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