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다음달 2일 오전 10시 산업전사위령탑에서 순직산업전사위령제를 거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호 태백시장, 이철규 지역구 국회의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양정식 산업통상자원부 석탄광물산업과장, 박창규 순직산업전사유가족협의회장, 강원도의회 의원, 태백시의회 의원 및 기관·사회단체장, 광산업체 관계자, 유가족 등이 순직산업전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국가 지하자원 개발을 위해 순직한 산업 전사들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태백시 순직산업전사 추모의 날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순직산업 전사를 기리는 위령제를 거행하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산업화에 이바지한 4,188명의 순직산업전사의 희생을 추모하고 명복을 빌며, 우리 지역의 해결해야 할 크고 작은 현안들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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