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70부터…양보면 이장 칠순잔치 열어
하동군 양보면 이장협의회는 지난 25일 칠순을 맞은 여섯 명의 이장님을 모시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칠순잔치를 하동솔잎한우프라자에서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양보면 이장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칠순잔치의 주인공은 양보면 수척마을 최백용, 진암마을 서이규, 동촌마을 김진우, 봉곡마을 백민현, 집홀마을 여태진, 가락마을 임도수 이장이다.
이장단을 비롯하여 하동군의회 최민경 의원과 양보면사무소, 금오농협 직원이 동참했으며 50여 명의 축하 속에서 선물과 꽃다발 증정, 케익 절단식, 점심 식사와 함께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칠순을 맞은 이장님들은 감사의 인사말을 통해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여러분께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양보면을 위해 10년, 20년 오래오래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선 양보면장은 “그동안 양보면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신 이장님들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100세 시대에 70세는 아직 청춘이다”라며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만수무강하셔서 지역 발전을 이끌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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