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난 25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산청군 베스트(Best) 친절공무원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행정일선에서 민원을 직접적으로 응대하는 군청 실과 및 읍면 민원담당 공무원 14팀 33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민원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본인의 친절체험담, 친절마인드 및 민원해결 사례 등을 진솔하게 전달했다.
또 선후배 및 동료 직원들도 참여해 응원과 박수를 보내고 발표자들의 친절사례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사는 최효정 경상국립대 외래교수, 박성욱 GNS 경남스피치컨설팅 대표, 박성종 전 공무원 등 전문가 3명이 맡아 원고내용과 발표력을 엄격히 평가했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의 영예는 ‘친절GPT’라는 주제를 발표한 이정현 주무관(민원과)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유퀴즈 온더 친절’이라는 주제의 김지수, 정수경, 김충수 주무관(이하 행정교육과)과 ‘산청군 친절 예보’라는 주제의 권승희(신안면), 배수정, 이승영 주무관(이하 신등면)이 각각 차지했다.
장려상은 김은빈, 김나희, 심명규 주무관팀과 송단비, 강인걸, 김영란 주무관팀, 이지윤, 김경훈, 주세진, 강민채 주무관팀, 임경희, 박은정 주무관팀이 이름을 올렸다.
입상한 팀에게는 군수 상장과 시상금(최우수 200만원, 우수 각 100만원, 장려 각 70만원)이 수여됐으며 수상하지 못한 발표자에게도 격려금이 전달됐다.
시상금과 격려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베스트 친절공무원 콘테스트를 통해 공무원들의 친절도가 높아지고 친절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행정에 대한 군민들의 신뢰도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