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일상생활 사고 동시 보장…사회적 안전장치 강화
경기도 남양주시는 27일 시민안전보험의 보장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이나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을 대상으로 지자체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보험제도이며,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화재·폭발·산사태 사고 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등 총 14개 항목이다.
시는 이날부터 다중밀집 인파 사고를 포함한 사회재난으로 사망하거나 상해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가 발생했을 시에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보장범위를 확대해 대규모 재난 사고와 일상생활 사고를 동시에 보장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장치를 더욱 강화한다.
임종영 시민안전관은 “예기치 않은 사고로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민안전보험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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