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 행사가 지난 14~15일 양일간 (사)한국마이스진흥재단의 주최·주관과 경북도와 울릉군, 경북도 체육회, 경북일보, KBS포항방송국, 포항MBC, TBC대구방송의 후원으로 진행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국기이자 화랑의 혼이 담긴 태권도를 통하여 독도가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확고히 하고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의 수호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고자 시행됐다.
지난 14일 울릉도 도동항 해변공원에서는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 전야제가 진행됐으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북도체육회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의 태권도 시범 공연과 독도 플래시몹, 초청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광복절 당일에는 독도에 직접 입도해 태권도 퍼포먼스 및 독도 플래시몹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풍랑주의보로 인하여 배가 출항하지못해 통구미 거북바위 앞에서 행사를 진행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우리 울릉군민들은 독도를 수호하고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도 울릉도·독도에 지속적인 관심을 쏟아주신다면 독도 수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울릉/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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