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12일 전북현대모터스FC 홈경기가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안군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전북현대모터스FC와 진안군 간 상호발전과 상생, 2023 진안홍삼축제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의장, 허병길 전북현대모터스FC 대표이사 등을 비롯해 주민 등으로 구성된 진안홍삼축제 홍보단 200여명과 1만4천여명의 관중들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이날은 전북현대모터스FC의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나가는 현장을 직접 관람하기 위해 수많은 관중들이 모여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군은 경기 시작 전 9월 2일~24일 마이산북부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진안홍삼축제’의 성공기원을 위해 동문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홍삼차 시음회, 룰렛 이벤트, 진안군 마스코트 빠망이와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펼쳐 짧은 시간 안에 천여 명이 넘는 관중들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 준비된 시원한 홍삼차가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의 더위를 식혀주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기 시작 전 행사로는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의장, 허병길 대표이사의 선수단 격려와 기념촬영, 시축이 진행됐다.
전반전 이후 하프타임에는 전춘성 진안군수가 전북현대모터스FC를 진안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고, 인상깊은 춤을 추는 관중들에게 ‘진안홍삼 데일리’ 제품을 증정하는 ‘나는 전주성 댄싱왕’이벤트가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축구로 전 세계에 전북을 알리고 있는 전북현대모터스FC처럼 우리 진안군도 진안홍삼과 진안홍삼축제로 진안군을 전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