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보건소가 14일까지 ‘우리 동네 한방주치의’ 사업 순회 진료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노인성 질환 등 만성 퇴행성 위주 질병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한방 치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다양한 한의학적 접근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자는 관내요양시설 및 사회복지 시설 7곳 이용자 등 의료취약계층이며, 봉화노인복지센터 외 6곳에서 침술, 한방진료, 건강상담 등을 제공한다.
봉화군보건소는 한방 순회 진료로 관내 군민의 의료 접근성 만족도가 향상되고, 1대1 개인별 맞춤 상담을 통해 고령 노인들에게 만성질환 예방 및 신체적, 정신적 건강행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주민들이 한방 순회 진료를 통해 군민의 의료만족도가 높아지고 한방진료에 대해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2차 한방 순회 진료는 11월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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