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수련관은 29일 홍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어울림마당과 청소년문화의날 행사를 연계한‘청소년 물놀이 축제’를 개최했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청소년 역량개발 및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성가족부와 홍천군이 지원한다. 올해로 13회째 운영되고 있으며, 물놀이 활동 부스 등 총 6개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무더운 여름철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해 줬다.
청소년문화의 날은 2021년 제1대 홍천군청소년의회를 통해 논의된 청소년들의 자주적인 문화예술 기회 마련 및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2022년부터 진행된 사업으로 주민참여예산으로 지원되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문화의 날 행사는 올해 계획된 총3회의 활동 중 2회째 활동으로, 청소년추진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하여 청소년 DJ공연, 청소년 댄스공연, 마술 공연 등 지역의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마련됐다.
긴 장마가 끝나고 찾아온 무더위에 청소년어울림마당과 청소년문화의날 행사를 연계한 ‘청소년물놀이 축제’에 신영재 홍천군수, 유상범 국회의원, 이영욱 강원특별자치도의원, 홍천군의회 김광수, 황경화, 용준식 의원 등 내빈들과 500여명의 지역주민 및 아동·청소년이 참여하여 행사를 축하해주고 즐겼다.
특히 지난 5월27일 열렸던 제19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k-유스타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홍천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북치기박치기’ 공연팀의 식전 공연과 신영재 홍천군수의 우수상 상금 전달식이 함께 진행되어 청소년들에게 추억과 동기부여를 선물해주는 기회가 됐다.
환영인사를 한 홍천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대표 김규빈(홍천초 6년)은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물놀이 축제를 개최해주어 여름방학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방과후아카데미에서의 의미 있고 다양한 활동이 우리 청소년들을 한층 성장시키는 기회가 되어 너무 뿌듯하고 고맙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