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지난 27일 오전 부안군 위도에서 발생한 뇌출혈 의심 응급환자 1명을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부안해경에 따르면 27일 아침 8시4분경 부안군 위도에 거주하는 주민 A씨(남, 70대)가 뇌출혈이 의심된다며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위도보건지소의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안해양경찰서는 위도파출소를 현장에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해 A씨의 상태를 확인한 위도파출소는 A씨와 보호자, 의용소방대원을 연안구조정에 탑승시켜 신속하게 격포항으로 이송했고, 같은 날 오전 8시 54분경 격포항에서 A씨를 안전하게 119에 인계했다.
이헌곤 경비구조과장은 “24시간 긴급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신속한 상황처리를 통해 도서 지역 고령의 응급환자가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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