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전기 이륜차 구입 보조금 최대 300만원 지원
구례군, 전기 이륜차 구입 보조금 최대 300만원 지원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3.07.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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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이륜차 보급 활성화 추진…온실가스 감축·쾌적한 생활환경 위함
전라남도 구례군청 전경.(사진-구례군 제공)
전라남도 구례군청 전경.(사진-구례군 제공)

전남 구례군이 전기 이륜차 구입 보조금을 최대 300만원 지원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구례군은 이 같은 내용의 전기 이륜차 보급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군은 올해 전기 이륜차 총 50대를 보급한다. 구매보조금은 보급 차종에 따라 최소 140만 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 후 전기 이륜차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유형·규모별 보조금 상한을 넘지 않는 선에서 20만원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고,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은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에이치비, 앨비, 코리아하이테크 등 전남 도내 생산제품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48만원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상 연속해 구례군에 주소를 둔 군민 또는 법인 및 기관은 누구나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순호 군수는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대신 전기 이륜차를 이용하면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