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암권 캠핑장 조성으로 지역 주민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강원 태백시는 2024년까지 총 76억 원을 투입해 '태백 고원 힐링 캠핑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핑장 조성은 철암단풍군락지와 고원자연휴양림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기반으로 하며, 일자리 및 소득원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객 유입을 목표로 한다.
태백 고원 힐링 캠핑장 조성사업은 철암동 일원에 38,443㎡의 규모로 캠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캠핑장은 고정식 카라반 12대, 이동식 카라반 28개소, 백패킹 10개소, 야영시설과 다목적 운동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포함한다.
현재 시는 관련 기관, 부서와의 사전 협의 및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으며, 캠핑장 시설 공사를 위한 토목공사를 발주하여 순조롭게 2024년까지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폐광으로 황지권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철암권역에 태백 고원 힐링 캠핑장 조성사업을 시발점으로 태백시를 전국 최고의 오토캠핑장 및 카라반 성지로의 발돋움할 것”이라며, “힐링 도시 콘셉트에 부합되는 새로운 관광메카, 지속가능한 관광 경쟁력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2025년 태백시 경제 재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shina7637@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