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7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 내 폭염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폭염 취약계층 190가구에 손선풍기, 양우산, 비타민 등으로 구성된 10만 원 상당의 여름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안부를 확인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9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 담당공무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했다.
협의체는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안내하여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돌보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폭염으로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취약가구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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