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17개 협업부서 및 3개 기관 집중호우 재난 대응 체계 점검
경북 문경시는 지난 2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문경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2023년 여름철 극한강우 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문경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인 문경시 17개 협업부서와 문경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문경지사, 문경시지역자율방재단에서 참여하였고, 최근 잦아진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응하고자 시간당 80mm 이상의 호우 특보 상황을 가정하여 기관‧부서별 대처방안 및 협조체계 구축, 미흡 분야 개선 등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또,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 상황판단회의, 침수우려지역 주민대피를 시작으로 피해발생에 대한 피해조사, 피해복구 작업 및 이재민 지원 등을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설정하여 진행함으로써, 실무반별 임무를 다시 한번 점검‧확인했다.
백승모 부시장은 “이번 여름은 엘니뇨로 인한 이상 기후로 예측할 수 없는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며“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 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