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시설확충, 교통편의 강화 등 지역발전 위한 다양한 정책제안 이어져
전북 진안군의회는 지난 23일 마령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30여 명이 진안군의회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학생들은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본회의장, 상임위원회 회의실, 의원실 등 진안군의회 주요 시설물을 둘러보았다.
또한,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과 함께하는 현장간담회를 통해 관내 문화시설 확충, 교통편의 강화, 의료시설 확대와 같이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며 성숙한 토론문화를 경험했다.
이날 토론에서 학생들은 “인근 도시에 비해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이 부족함에 따라 스터디카페와 도서관 등 다양한 청소년 여가시설의 확충“을 제안했으며, 버스의 이용률을 높이고, 군민 편익을 위해서라도 ‘진안버스 어플리케이션’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번 방문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현장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의회는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관내 단체, 학교 및 유관기관의 의회견학을 제공하며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의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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