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일 공단 임직원 10명을 대상으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대구광역시 동구 소재)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가정하고, 상황에 맞게 대응하는 방법을 체험하는 ‘재난안전 체험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전체험 교육은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으며, 위기대응 체험과 응급처치 체험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위기대응 체험에서는 농연 탈출, 완강기 비상탈출, 지하철 비상탈출,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법을 숙지했으며, 응급처치 체험에서는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 체험과정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응급처치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양병태 이사장은 “위기 상황을 가정한 현장에서 직접 소방 기구를 이용해 화재 진압 및 대피 훈련을 진행하고, 심페소생술과 같은 생명을 살리는 체험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공단 직원들의 재난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재난안전에 대비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라며, “향후에도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훈련과 교육의 기회를 자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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