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시장 K-패션 경쟁력 확보
최준호 패션그룹 형지 대표가 오는 22~24일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경제사절단에 합류했다. 최 대표는 패션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지난 4월 방미 동행에 이어 또 경제사절단으로 선정됐다.
15일 까스텔바작에 따르면, 베트남은 인구가 1억명에 육박하는 거대한 내수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2016~2021년 중산층 증가율은 10.1퍼센트(%)로 동남아에서 가장 높다.
패션그룹 형지는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세안 시장에서 K(코리아)-패션의 위엄을 과시할 계획이다.
까스텔바작은 아세안 시장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기업과의 공조로 K-패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다. 실제 지난달 태국 최대 유통기업 센트럴 그룹과 공급망 확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최준호 대표는 “높은 경제성장률과 인구밀도를 자랑하는 아세안 시장을 겨냥해 오랜 기간 준비해 왔다”며 “아세안 시장 전역에 거대한 유통망을 보유한 센트럴 그룹과의 확고한 협력관계를 통해 K-패션 대표주자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baksy@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