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불법투기 등과 환경 훼손을 예방
강원도 정선군은 피서철 관광객의 증가로 인한 쓰레기 불법투기 및 환경 훼손을 예방하고 청정한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환경감시대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강원환경감시대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쓰레기 불법투기, 불법 소각행위 감시, 야생동물 밀렵·밀거래행위 감시 및 엽구 수거 활동, 불법 어로행위, 산간계곡 불법취사, 자연환경 훼손 등 오염행위를 조사해 불법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관광객 방문이 급증하는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집중단속 기간으로 지정하고 단속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주요 피서지에 플래카드를 설치해 홍보활동을 병행하며 읍면 일자리 사업 근로자와 연계해 불법행위 단속 및 쓰레기 수거활동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9명의 강원환경감시대 인력을 채용 완료하고 이달 1일 감시대원을 대상으로 임무 및 역할, 단속요령 등 복무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지난해 강원환경감시대는 260건의 쓰레기 불법투기․불법 소각과 오염 활동을 계도하고 지역내 관광지를 순찰하며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및 재활용 쓰레기 처리방법, 행락객을 대상으로 환경오염행위 금지 홍보를 실시했다.
이덕종 환경과장은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불법 소각 등 환경법 위반행위를 적극 계도·감시해 환경오염없는 청정 정선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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