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 전문가 10명 위원 위촉···인구감소 적극대응
강원 철원군은 지난 1일 군청 상황실에서 박경우 부군수를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심의를 위한 ‘인구증가시책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4일 전했다.
처음으로 구성·위촉된 인구증가시책추진위원회는 인구정책, 아동·교육, 경제·일자리, 정주여건 개선 등 각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10명의 위원으로 운영된다.
이날 위원회는 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심의하는 한편 지역활력을 위한 정책제안과 자문이 이뤄졌다.
현재 군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문제를 대응하기 위해 ‘두루 살피고 도로 모이는 생기 넘치는 철원’이란 슬로건으로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비전으로 수립했다.
이에 따라 인구활력증진·지역일자리창출과 지역인재양성·거점형생활환경 조성 등 4대 전략을 세우고 16대 실천전략과 82개 세부사업을 발굴했다.
이 자리에서 박경우 부군수는 “인구감소지역 지원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정부의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지원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만큼 철원군 역시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국·도비 확보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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