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22일 초․중․고 146교, 교육(지원)청 및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학생 통합지원 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열린 이번 워크숍은 상대적으로 다문화학생이 많은 달서구, 달성군, 북구, 서구, 동구 등 5개 구․군의 학교-교육(지원)청-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다문화학생 통합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기관별로 추진하는 다문화 학생 지원 사업을 공유함으로써 지원이 필요한 다문화학생이 누락되거나 특정지역 및 학생 지원이 중복(과잉)되지 않도록 하는 등 다문화 학생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 적재적소에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됏다.
워크숍 주요 내용은 △서울다솜관광고의 지역사회연계 다문화학생 통합지원 사례 발표, △시교육청 및 유관기관의 다문화 학생 지원 사업 안내, △사례관리가 필요한 학생에 대한 학교-유관기관의 통합지원 방안 토의 등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다문화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교육청-학교-유관기관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협업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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