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K-버거 알린 롯데리아…차우철 대표 "감격"
미국서 K-버거 알린 롯데리아…차우철 대표 "감격"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5.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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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A쇼 홍보부스·시식행사 운영
'햄버거 패티 굽는' 로봇 시연
차우철 롯데GRS 대표가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 NRA쇼 전시회를 찾아 롯데리아 홍보부스를 소개했다. [출처=차우철 대표 SNS]
차우철 롯데GRS 대표가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 NRA쇼 전시회를 찾아 롯데리아 홍보부스를 소개했다. [출처=차우철 대표 SNS]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등을 운영하는 롯데GRS가 세계 최대 외식산업 박람회 ‘NRA쇼’에 참가해 푸드테크 기술을 활용한 ‘불고기버거’, ‘전주비빔라이스버거’ 등을 선보였다.

22일 롯데GRS에 따르면, 차우철 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NRA쇼에 참석하며 햄버거 시식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K-버거를 적극 알리고 있다. 롯데GRS는 이번 NRA쇼에 푸드테크 로봇 개발 스타트업 ‘애니아이(Aniai)’와 공동 참여했다.

롯데GRS는 앞서 2021년 9월 애니아이와 주방자동화 개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고, 그룹 계열의 롯데벤처스가 투자를 했다. NRA쇼를 통해 애니아이가 개발한 푸드테크 로봇 기기 ‘알파그릴’을 활용한 불고기버거와 전주비빔라이스버거 등의 제품을 홍보했다. 특히 알파그릴은 국내 최초의 햄버거 패티를 굽는 로봇이다.  

쇼 개막 이후 20~21일 주말 간 롯데리아 시식행사와 홍보부스 방문 관람객은 2000여명에 달한다. 특히 시식 제품으로 선보인 전주비빔라이스버거 호응이 크다는 게 롯데GRS의 설명이다. 

차우철 대표는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NRA쇼 현장 사진을 여러장 게시하면서 “글로벌 롯데리아(LOTTERIA) 감격!! 감격!!, 롯데GRS 화이팅! 모두모두 수고하셨고 애쓰셨어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NRA쇼 참가를 통해 글로벌 외식 브랜드 및 관계자, 관람객에게 롯데리아 브랜드를 소개하고, 버거 본고장 미국에서 롯데리아 대표 메뉴를 통한 한국적인 맛의 경험 제공으로 해외사업 확장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