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화정 아이파크' 철거 전 주변 상인 의견 청취
현대산업개발, '화정 아이파크' 철거 전 주변 상인 의견 청취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5.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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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현장 관리·소음 저감 방안 등 설명
해체공사가 예정된 광주시 서구 화정 아이파크 현장. (사진=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화정 아이파크' 해체공사를 앞두고 광주광역시 서구 사고수습지원단,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와 함께 '안전 실현 상생협의체 회의'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광주 화정 아이파크 201동 외벽이 지난해 1월11일 붕괴했다. 현대산업개발은 '단지 전체 철거 후 재시공'을 추진 중이며 현재 해체공사를 위한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해체공사는 내달 말부터 2년간 진행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월부터 광주시 서구 주재로 진행한 안전 실현 상생협의체 회의에 참석 중이다. 상생협의체 회의에 주변 상인이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의에서 현대산업개발은 상가번영회에 철저한 현장 관리와 소음 및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방안 등을 설명했다. 또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로부터 인근 주민과 상인들이 우려하는 부분을 들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번 회의를 토대로 앞으로 화정 아이파크 주변 상인들과 해체공사 현장 인근 안전 실현을 위반 방안을 지속해서 협의할 계획이다.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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