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19세 이상 878명 대상···주민 건강기초자료 활용
강원 철원군보건소는 주민의 건강행태 및 의료이용에 관한 표준·기초자료를 산출하기 위해 16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만19세 이상 878명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전했다.
국가승인통계로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수행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교육받은 조사원이 선정된 표본가구에 직접 방문해 태블릿PC에 탑재된 전자 조사표를 이용, 1:1 면접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표는 건강행태(흡연·음주·신체활동 등), 만성질환(고혈압·당뇨 등) 관리수준과 삶의 질 등에 관한 145개 조사문항으로 구성됐으며 건강조사는 표준화 및 검토 과정을 거쳐 올해 연말에 건강통계집으로 발간된다.
백승민 보건정책과장은 “지역사회 건강통계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보건정책 수립과 지역보건사업 수행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지역주민의 건강 기초자료”라며 “선정된 가구는 건강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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