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프로그램…본선무대 열기 높아
경남 산청군은 지난 5일 산청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본선무대 공개 녹화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본선무대에서는 치열한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개팀이 타고난 끼와 갈고닦은 노래실력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또 개그맨 김종국이 MC를 맡아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즉석 댄스왕을 뽑는 코너에서는 많은 관람객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끼를 발산하는 등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와 함께 산청 특산물 소개와 강진, 신명진, 황우림, 김의영 등 초대 가수 무대도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청에 이렇게 숨은 재주꾼들이 많이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며 “수상과 상관없이 참가자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임하고 군민들의 응원도 대단해 다 같이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