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 초등학생 견학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진안군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진안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마이역사문화탐방’일환으로 진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를 매일 찾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통합관제센터 견학은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되고, 첫 날 진안초교와 오천초교의 학생 41명의 방문에 이어 총13학교 130명 학생이 방문할 계획이다.
통합관제센터에서는 방문 학생들에게 CCTV 통합관제센터의 구축배경 및 주요기능에 대하여 설명하고, 우리동네 CCTV 찾기, 위기상황 시 비상벨 사용방법 교육 등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낯설 수 있는 통합관제 센터에 대해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또한 군은 교육지원청과 앞으로 견학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문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가며 안전의식을 고취 시킨다는 계획이다.
진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홍삼한방센터 2층에 위치해 방범용, 어린이보호, 재난재해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설치된 CCTV를 통합운영하며 지역의 안전을 한 곳에서 지켜볼 수 있도록 구축된 곳이다.
이곳에는 공무원 2명, 경찰관 1명, 관제요원 12명이 4조 2교대로 근무하면서 652대의 CCTV를 24시간 동안 실시간 관제하고 있다.
또한 사건사고 예방 및 사건발생 시 신속한 자료확보와 재해 발생 시 유관기관에도 신고해 범인 검거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지역 치안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정상화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CCTV 통합관제센터 견학을 통해 아이들도 진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늘 군민을 우선에 두고, 안전하고 행복한 진안군이 되도록 더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며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