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의회는 41만 구미시민 염원 담아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구미유치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구미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266회 임시회’를 통해 25명 전체의원이 발의,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유치 촉구 결의문’ 채택했다.
다음은 결의문 전문.
경상북도는 재난·안전사고에 대한 인식 제고와 안전체험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 추세를 반영하기 위해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시는 2017년에 도내에서 최초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았으며, 그간 5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재공인 인증을 받으며 선진 안전도시로서 발전하고 있다.
구미시는 다음 세 가지 측면에서 안전체험관 건립의 최적지라는 것이 자명한 사실이며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유치를 통하여 시민주도형 안전문화의 저변확대와 정착으로 안전도시로서 우뚝 서고자 한다.
첫째, 구미시는 관내 226개의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체와 9만여 명의 근로자가 종사하는 국가산단 밀집 도시로 대형 재난 및 안전사고에 상시 노출되어 있어 재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안전교육 시설이 필수불가결하다.
둘째, 안전교육 필수 이수 대상인 학령인구는 경북 전체 학생 수의 21.4%를 차지하고 있으며 영유아가 경북에서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어 구미시가 경북 중서부권 안전체험관 건립의 최적지이다.
셋째, 뛰어난 교통 접근성으로 구미시민뿐만 아니라 도민 전체에게 안전체험관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전의식 고취와 더불어 구미의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전국 최고의 안전 테마 관광명소를 조성하여 ‘안전한 경북’ 위상 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우리 구미시의회는 41만 구미시민의 염원을 담아 ‘경상북도 안전체험관’의 구미시 유치를 강력히 촉구하며, 이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여 추진할 것을 강력히 결의한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