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홍천군은 14일 홍천군청 행정상황실에서 ㈜케이오비에이와 홍천 공장신설과 관련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케이오비에이는 홍천읍 상오안리 일원 1만3283㎡ 부지에 2024년까지 65억 원을 투자해 철도 충격완충기 제조 공장을 신설하여 35명을 고용창출 할 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용석필 ㈜케이오비에이 대표는 홍천 남면에서 태어나 젊은 시절 고향을 떠나 기계분야를 공부하고 충격완충기 한 우물만을 파서 지금의 기업을 이루었으며, 항상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고향발전을 위해 홍천에 공장을 신설하고 싶었는데 꿈을 이루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케이오비에이는 1993년 10월 평원산업을 시작으로 2003년 10월 법인으로 전환하여 충격 및 진동흡수와 관련된 최신의 기술과 최상의 품질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2021년 11월에는 R&D센터, 온수 1,2공장을 확장이전하며 기술개발, 설계, 가공, 조립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국내 시장규모의 50% 정도를 점유할 뿐 아니라 지속적인 해외수출액 증가로 2020년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향후 전도유망한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철도산업 분야에서는 10년간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시험을 거쳐 2022년부터 자체기술로 생산한 제품을 납품하고 있어 국내시장 뿐 아니라 해외시장의 경쟁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홍천군민의 염원인 용문~홍천 철도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철도 충격완충기 제조공장이 우리 군에 신설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우리 군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보다 많은 기업들이 우리 군에 유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