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13일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지역 농산물가공 활성화와 창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농산물가공 창업 심화반 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가공에 관한 전문 지식 함양과 가공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산물가공 창업에 대한 역량 강화를 통해 농외소득 기반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16명을 대상으로 9월14일까지 총 17회에 걸쳐 진행된다.
심화반 교육 내용은 가공사업체 운영 방안과 상품기획서 작성, 시제품 제작 실습, 원가계산 등 농산물가공 창업을 준비 중인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전문과목으로 구성됐다.
또 창업 법규와 표시기준,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 마케팅 전략 등 이론과 실습을 통한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산물가공 기술 습득과 상품화로 농업인의 농외소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지역의 가공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읍/황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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