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가 100만 인구 사수를 위해 ‘내고장 내직장 창원愛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진해구 충무동은 지난 6일 관내 해군 독신자숙소인 드림빌을 찾아, 숨어있는 미전입 인구를 대상으로 전입신고를 독려하고, 찾아가는 전입창구를 통해 편리한 전입신고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해군 독신자 숙소는 젊은 군인이 거주하는 특성상 전입신고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찾아가는 전입창구를 통해 전입의 필요성과 혜택을 알리고 바쁜 직장인들이 전입신고를 할 기회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전입 창구를 이용한 군인 이모씨는 “군인은 인사발령이 자주 있어 전입신고를 미루는 경우가 많은데, 퇴근 시간에 숙소 앞에서 전입신고를 할 수 있어 편리했고 창원시로 전입하면서 받을 수 있는 여러 가지 혜택을 알게 되어 좋다” 며 밝혔다.
김혜자 동장은 “충무동은 군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전입창구 뿐만 아니라,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 전입창구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무동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충무동 인구 사수를 통해 창원특례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해/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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