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대평면은 지난 6일 참여예산 주민회의 활동을 위한 ‘대평면 제3기 참여예산 지역주민회의’ 위원 20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진주시 주민참예예산제 운영 조례’에 따라 위촉된 이번 3기 참여예산 주민회의 위원은 지난 3월2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공개모집을 통하여 선발되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시 예산편성 등 예산과정에 대해 대평면 주민의 의견을 수렴·집약하고 그 의견에 대한 적정성 및 우선 순위를 심의하는 등의 기능을 하게 된다.

이날 선출된 정연조 위원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여 우리면 주민의 요구사항 반영과 복리 증진에 힘쓰고 주민회의 본래의 기능이 잘 발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짐했다.

이창봉 대평면장은 “주민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심사·선정하여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소통창구로서 이제 3기를 맞는 대평면 주민회의가 좀 더 내실 있고 발전된 제도로 자리 잡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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