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리성 벚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환경정비 실시
경남 사천시 용현면 새마을지도자회와 새마을부녀회는 24일 선진리성 진입로 벚꽃길에서 ‘탄소중립 실천 새마을 줍깅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월1일 개최되는 선진리성 벚꽃축제에 앞서 선진리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축제 환경을 제공하는데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새마을 회원들은 용현면 통양보건진료소에서 집결해 두 팀으로 나눠 선진리성 방면과 용남고 방면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와 무단 투기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벚꽃길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약 3t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과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홍보도 병행했다.
한편, ‘줍깅’은 쓰레기 줍기와 달리기(조깅)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동이다.
이재풍 회장은 “주민에게 탄소중립 실천 수칙을 지속적으로 알려 깨끗한 마을을 조성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를 돕겠다”며 “4월1일 선진리성 벚꽃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라며 축제 준비에 도움이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은경위 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올해 처음 실시하는 새마을 줍깅데이 활동에 이렇게 많은 분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선진리성 벚꽃축제에도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사천/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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