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소방서는 화재가 빈번한 봄철을 소방안전대책 추진 기간으로 지정하고 오는 5월 31일까지 대상별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5년간(2018~2022) 경기도 계절별 화재 발생 통계에 따르면 봄철에 화재 (35.2%) 및 인명피해(33.3%)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화재 발생 장소로는 건축·구조물에서 47.6%가 발생했고,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58.9%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연천소방서는 봄철 집중되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봄철 대형화재 우려 대상 선제적 안전관리 추진 ▲대규모 공사장 등 건설현장 화재 저감 시책 ▲주택화재 사망자 저감 화재안전대책 집중 ▲코로나19 완화 사회적 특성 맞춤형 안전관리 강화 ▲봄철 화재예방 집중 홍보·교육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치복 연천소방서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는 요즘에 사회적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또는 안전사고의 발생 가능성도 커졌다”며 “봄철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화재예방대책을 통해 화재 발생 빈도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여 안전한 연천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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