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준비 철저히 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 강화
불법 소각행위 근절에 만전을 기할 계획
강원 영월군이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4월 30일까지를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후된 산불진화장비의 교체·보강을 통한 산불방지 자원확충 및 대응력 향상을 통한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영월읍, 산솔면, 주천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개인진화장비를 전면 교체한다.
또한, 관행적으로 실시하던 농업부산물 등 불법 소각행위를 근절시키고, 농업부산물 등 불법 소각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읍·면에 파쇄기 4대를 보급하여 산불감시원을 통한 산림인접지역(산림과 연접된 100미터 이내에 위치한 토지) 영농부산물 제거작업(부산물파쇄)을 지원해 산불발생 요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진화를 위한 산불진화차량 2대와 기계화시스템(중형펌프), 등짐펌프 등을 정비, 점검하였고 장비를 추가 확충할 계획이며, 대형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를 위하여 유관기관과 상시 협력체계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소속 공무원·직원들은 개별 담당구역을 정해 현장 감시와 단속 및 맞춤형 산불예방홍보로 청소차량에 산림인접지 100m이내 소각금지 자석식 현수막을 부착 산불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운중 산림녹지과장은 “올해 산불없는 영월을 만들기 위해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불법 소각행위 근절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만큼 올 한해도 함께 경각심을 갖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