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소방서는 지난 16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의회와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17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이태원 참사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에 대한 관심 및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등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으로 나뉘어 실시됐으며, 이론 교육으로는 △심정지 발생 현황 및 생존율 △심폐소생술 사례 △심폐소생술 행동 요령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이고, 실습 교육으로는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실습으로 진행됐다.
송미희 의장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응급처치능력 향상과 더불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예방활동 강화 등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성길 서장은 "바쁘신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해 주신 시흥시의회 의원 및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배워두면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심폐소생술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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