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e음 누리집 통해 자매·우호도시 등 전달
윤환 인천시 계양구청장이 지난 15일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계양구 자매결연도시, 우호협력도시 등 6곳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번 기탁은 올해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권익현 부안군수의 계양구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에 화답하는 의미로 진행했다.
계양 자매.우호도시인 충북 단양, 충남 공주, 강원 영월, 전북 부안, 울산 남구 뿐만 아니라,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협의회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릴레이에 동참하며 인천 서구에도 기탁했다.
윤환 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인천과 교류협력도시 모두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 지길 바라며, 건전한 기부문화의 훈풍이 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주소지 이외 지자체에 일정액(연간 500만원 이하)을 기부하면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10만원 초과분은 16.5%)를 해주고, 지자체는 기부액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기부금은 고향사랑기금 운영을 통해 주민 복리 증진 등에 활용된다.
한편, 구는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개최해 5종의 답례품목(계양e음 상품권, 계양쌀, 버섯, 수제누룽지, 벽시계)을 선정했으며, 이달 중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와 공급계약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계양/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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