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5회 홍천군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제335회 홍천군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3.02.1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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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군정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제335회 홍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행정복지국(행정과, 민원과, 교육체육과, 세무회계과, 복지과, 행복나눔과) 소관 2023년도 군정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았다.
제335회 홍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행정복지국(행정과, 민원과, 교육체육과, 세무회계과, 복지과, 행복나눔과) 소관 2023년도 군정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았다.

강원도 홍천군의회는 14일 오전 10시 홍천군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35회 홍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행정복지국(행정과, 민원과, 교육체육과, 세무회계과, 복지과, 행복나눔과) 소관 2023년도 군정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았다.

행정과 소관에 대한 군정주요업무 추진계획에서 용준순 의원은 홍천군의 인사운영에 대해 아직 공정하고 투명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 것 같고, 근무성적평정위원회 및 인사위원회 위원을 별도 운영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격무기피부서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요구사항을 잘 반영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형식적인 실적가점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며, 공정한 인사와 격무기피부서 직원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을 통하여 공무원들에게 진취적인 업무 수행을 고무시킬 수 있기를 요청하였다.

또한 맞춤형 군정 알리미 시행사업과 관련하여 각종 지원대상자들에게 계절에 맞게 알림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시간이 지연되어 사업을 못 하는 경우가 안 생기도록 집중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최이경 부의장은 지방행정협의회는 다른 지자체에서 탈퇴를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금 시점에 이러한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이 사업을 통해 어떠한 긍정적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는 지 구체적인 검토를 부탁하였다.

또한 격무기피부서와 소수직렬의 인사 고충은 매년 누적되는 데에 반해 인사 운영이 너무 소극적이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여 앞으로는 인사와 관련된 조례를 개정하는 등 적극적인 방법을 모색하기를 요청하였으며, 54명 공무원 결원에 대한 철저한 문제파악을 하여 대응해 주기를 요청하였으며 군인가족 소통공간 쉼터 개설사업과 관련하여 홍천주민에 대한 역차별이 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요청하였다.

나기호 의원은 맞춤형 군정알리미 시행 사업에 대해 강원도 통합서비스 플랫폼에 의지하는 것이 기본적인 사항에 국한될 수도 있다며 우리 홍천지역에 맞는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그리고 홍천군은 경로당에서 노인들에게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하고 있기에 투자하는 예산이 아깝지 않은 예산 집행이 될 것이라며 자체 플랫폼을 개발하여 홍천군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수적인 사업, 홍천군의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데 필요한 정보, 군민들에게 제공되는 혜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당부했다.

또한 민간단체 공익활동 추진과 관련하여 각 단체별 목적과 특성에 맞춰서 공익활동에 증진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하였다.

이광재 의원은 성과중심 인사운영 계획에 대하여 격무기피부서에서 근무하는 행정직은 실적가점제를 통하여 승진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지만, 몇몇 소수직렬에게는 실적가점제와 승진자체의 연관성이 떨어지기에 그 분들에게 실제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를 요청하였다.

다음으로 자매결연 도시 관련하여 현재 프랑스와의 결연은 1991년도에 결연하여 지금에서는 교류가 활성화 되지 않는 것 같다며, 더 많은 실제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다른 도시를 모색하기를 요청하였다. 또한 국내 자매결연도시와도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교류를 통하여 활성화 하여 형식적인 자매결연에서 벗어나기를 당부하였다.

김광수 의원은 이장들에게 제공되는 혜택이 수년간 변하지 않고 있다며 이장들에게 실제적으로 필요한 혜택이 무엇인지 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인사 승진에 대하여 근시안적으로만 바라 볼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하여 계획을 세워주기를 당부했다.

용준식 의원은 이장역량강화 사업에서 이장 뿐 아니라 반장도 보람을 느끼고 의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충분한 방법을 모색하기를 당부했다.

이어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하여 공무원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들을 적극 권장하고 홍보하기를 부탁하였다.

황경화 의원은 산후안~홍천 세종학당 사업과 관련하여 파견 공무원에 대한 복지 및 예산, 근무여건 등을 잘 검토해서 부족함이 없도록 조치하여 줄 것과 산후안시와 더 적극적인 협의를 해서 홍천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계절근로자를 늘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검토를 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박영록 의원은 읍면 주민자치회 구성 사업에 대해 우리 군이 주민자치라는 틀을 만들어 군민을 무리하게 넣으려는 것이 아닌가 우려가 된다며,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른 보완책을 마련하기를 요청했다.

국내외 교류 활성화 사업에 대해 지금까지는 자매결연 도시들과의 연계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다며, 우리군의 행사나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자매결연 도시들을 초청하는 등 원활한 교류방법에 대해 강구하기를 요청했다.

14일 오후 2시에는 민원과, 교육체육과, 세무회계과, 복지과, 행복나눔과소관 2023년도 군정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15일 오전 10시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경제진흥국(경제진흥과, 관광문화과, 농정과, 축산과, 산림과) 소관 2023년도 군정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