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원격 영상진료로 군민 건강을 돕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은 고혈압, 당뇨병 등 체계적인 만성질환 관리와 예방을 위하여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은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군민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원격 영상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보건지소 의사가 대면 진료 후 원격 진료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대상자를 선정하면 보건진료소 간호사가 환자의 생체정보를 측정 전송하고 의사가 원격 영상 장비를 통해 환자를 진료하고 처방한다.
군은 2017년 시범대상지역으로 선정되어 2023년 현재 보건지소 11개소, 보건진료소 10개소에서 100여명의 군민들을 대상으로 원격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조미경 군 보건소장은 “의령군은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이 낮은 지역으로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월 평균 1~2회 꾸준히 건강관리를 제공하기에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다”며 “더욱 강화된 서비스 체계 구축과 진료 환경 개선을 통해 군민들에게 양질의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의령/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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