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3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사업’ 시행
진주시, ‘2023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사업’ 시행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3.01.31 1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시청 표지석 사진/ 김종윤기자
진주시청 표지석 사진/ 김종윤기자

경남 진주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하거나 교체할 경우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2023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규모는 일반가정 4500대, 저소득층(수급권자, 차상위계층) 100대이며, 지원금액은 일반가정은 10만 원, 저소득층 가정은 60만 원이다.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보다 열효율이 높고 미세먼지 발생원인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일반보일러의 8분의 1 수준으로 줄여주는 환경산업기술원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신청은 1월 31일부터 받으며, 지원대상은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가스를 연료로 하는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진주시민으로, 주택 소유주는 물론 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도 신청을 할 수 있다.

사업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공고/고시)를 참고하거나 환경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가정에서부터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보일러를 교체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이번 보일러 교체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진주/ 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