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 (재)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NH농협은행 문경시지부와 대구은행 문경지점이 (재)문경시장학회에 문경시금고 협력사업 약정에 따라 각각 1억2000만원과 5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 외에도 (주)대평에서 창립 30주년을 기념하여 10년간 매년 500만원을 기탁하기로 약정하였고, 동창산업주식회사 1000만원, 세한에너지(주) 1000만원, (주)성문이엔지 500만원 등 기타 많은 단체와 사업체에서 장학금 기탁이 있었다.

또한 문경시의회 7선 의원이자 제5대, 6대, 8대 의장이었던 탁대학 전 의장이 장학금 265만원을 기탁했다. 이 금액은 지난 문경시의회 제8대 의장으로서 문경시 의정활동의 마지막 임기를 마치고 받은 월급으로, 문경시민에게 보답하고 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의 뜻을 전했다.

신현국 이사장은 “장학금 기탁에 감사드리며, 우리 지역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학업에 어려움이 없도록 교육여건을 조성하는 등 모인 기금을 적절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