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설 연휴 기간(1월21~24일)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코로나19, 명절물가 안정관리, 교통안전 강화, 생활민원 처리 등 12개 분야에 대해 세부 대책을 수립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시민의 생활안전을 책임진다.
연휴기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코로나19 재난상황실,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빈틈없는 방역대응 체계와 휴일 중 지정일자에 문을 여는 휴일지킴이 약국과 응급의료기관인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여 응급의료 비상 체제를 유지한다.
또한 지역물가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설 물가 안정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여 명절 성수품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물가정보망)공개, 물가모니터를 활용해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한다.
이와 함께 쾌적한 연휴를 위해 쓰레기 대책 상황반을 편성해 배출된 생활쓰레기를 오는 21일, 23일, 24일 수거하며 연휴기간 내내 기동처리반을 운영하여 쓰레기 관련 민원에도 신속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호 시장은 “시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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