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3일 인터불고 경산CC 연회장에서 경산의 여성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년 인사를 나누는‘2023 경산여성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내외, 윤두현 국회의원 내외, 박순득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신년하례 덕담을 나눴다.
신년인사회는 경산시립합창단의 축가를 시작으로 21개 단위단체 소개 및 활동 영상 상영, 신년하례, 새해 인사, 축사, 시루떡 커팅, 기념 촬영,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여성단체협의회 박미경 회장은 새해 인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희망찬 새해의 덕담을 나누고 새로운 도약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라며 “새해에도 부드러운 여성의 리더십으로 사회적 약자들을 더 많이 배려하고 낮은 자세로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여성지도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조현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경산이 여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그 중심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지도자들 덕분으로 생각하고 감사드린다. 올 한해도 저와 발맞춰 여성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희망이 되어 큰 울림을 줄 수 있는 여성지도자로서 변함없는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지난 1995년 결성한 경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관내 21개 여성 봉사단체 5400여 명의 회원들이 여성 권익 향상 및 분야별 자원봉사, 장학금 및 성금 기탁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