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중앙교회는 27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희망을 나누고자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2023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영양중앙교회에서는 작년 영양사랑 프로젝트"with Jesu! Love 영양!"사랑 나눔 행사에 이어 2022년 성탄절을 맞아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작은 손길 큰 행복" 사랑의 나눔 행사를 성도들의 자발적인 헌신으로 500만원의 성금을 모아 마련했으며, 교회에서는 영양군인재육성장학금과 다문화가정 신입생 책가방 나눔에도 매년 동참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강동석 담임목사는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모든 사람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소외된 계층의 어려움은 한파보다 더 무섭다.
영양지역을 섬기는 교회로서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이웃을 위해 큰 행복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항상 교회가 군민과 함께 하며 기도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군수는 "불경기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를 이어오고 계신 중앙교회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읍면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등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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