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동면 삼계리 일원 텃밭 4만3580㎡ 조성 완료
경남 진주시는 26일 내동면 삼계리 일원에서 ‘내동면 시민 텃밭’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진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지역사회 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내동면 시민 텃밭은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에 따라 토지이용에 규제를 받는 수계지역 5개인 내동·명석·대평·수곡면, 판문동에 간접지원 및 직접지원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소득증대 및 생활환경개선에 기여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총 면적 4만3580㎡의 내동면 시민 텃밭은 간접지원사업 중 중장기 광역사업으로서,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2016년에 사업승인을 받아 편입부지 보상협의 등을 거쳤으며, 총 6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작년 9월에 착공, 올해 12월 사업이 완료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상수원 보호로 인해 여러 가지 제약을 받고 있는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준공된 텃밭은 주민경작지 66필지(2만1520㎡), 시민 텃밭 150필지(2450㎡), 쉼터, 관리동을 비롯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향후 진주시민들에게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하여 지역주민과의 공동체 유대 및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