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행정안전부 실시한 2022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전했다.
행안부는 매년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물가관리 노력도, 관련 특수(우수)시책 추진사항 등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포상하고 있다.
평가는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물가안정을 위해 SNS, 현수막, 캠페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를 진행하고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인센티브 지원과 상하수도 요금 감면, 종량제봉투 가격 동결 등 여러 부분에서 두드러진 실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 여파와 물가상승률이 4% 이상 유지되는 상황에서도 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는 등 물가를 잡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어서 의미가 더욱 깊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결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물가안정을 바라는 시민들의 관심과 물가 안정를 위해 노력해주신 소상공인 및 관계 공무원들 덕분이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개인서비스요금을 관리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시책을 더욱 발전시켜 서민경제와 직결되는 물가안정에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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