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앞산공원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은 국내여행 트렌드 및 관광 수용태세 등을 고려하여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볼 만한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하는 사업으로, △2021~2022년에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 △지자체 추천 관광지 △빅데이터 분석으로 선별한 235개소를 대상으로 서면평가, 현장평가, 최종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2022 야간관광 100선’에 이어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앞산공원은 도심 속 자연과 더불어 앞산전망대, 앞산해넘이전망대, 앞산하늘다리, 고산골공룡공원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는 관광명소로 인정받아 한국관광 100선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대구시민들의 사랑받는 휴식공간 앞산은 최근 관광인프라 개발로 전국적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구 대표 일몰명소인 앞산해넘이전망대 조성을 시작으로 앞산순환도로를 가로지르는 첫 경관 교량인 앞산하늘다리를 설치하고 경관분수와 공연무대를 갖춘 2300㎡ 규모의 앞산빨래터공원을 새롭게 단장하는 등 앞산권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앞산관광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재정비된 앞산전망대도 전국의 관광객이 찾는 특색있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였다.
조재구 구청장은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앞산공원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관광객들이 앞산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사업을 추진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