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인천시 중구청장이 지난 2일 인성여고 도로시설물 정비공사 및 답동성당 관광자원화사업 건설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5일 구에 따르면 ‘인성여고 도로시설물 정비공사’는 인성여고와 주택사이 생활도로 구조물의 노후화로 각종 위험에 노출돼 있는 도로 구조물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자 신속히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지난10월 착공해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답동성당 관광자원화사업 건설공사’는 답동성당을 가리고 있던 건축물을 철거해 시가지에서 보이지 않았던 성당의 모습을 드러내 존재감을 부각키시고 시민광장과 녹지가 어우러진 휴게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3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답동성당 일대를 지하주차장과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4월 완공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공사현장을 둘러보며 공사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인성여고를 방문해 학생들의 불편사항 등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도 경청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자재 공급 지연으로 공사에 차질이 있지만 자재 확보에 최선을 다해 공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구청장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공사현장 안전관리와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구청장은 “주민 삶과 직접 관계되는 기반시설과 안전한 통학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답동성당 관광자원화사업을 통해 중구 원도심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중구/유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