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 초읽기
진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 초읽기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2.12.01 12: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답례품선정위원회 구성 “진주의 매력품은 답례품 선정에 온힘 다할 것”
진주시 답례품 선정위원회/진주시
진주시 답례품 선정위원회/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지난달 30일 내년 ‘고향사랑기부제’시행을 앞두고 기부자의 선의에 보답하기 위한 답례품을 선정하고, 공급업체 공모와 관련한 중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진주시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출범한 ‘진주시 답례품 선정위원회’는 진주를 대표할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공급업체를 선정하여 진주시만의 특성을 담아낸 매력적인 답례품을 발굴해 내는 등 제도운영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급업체 공모 시 공고될 ‘답례품 모집분야’와 ‘공급업체 선정 평가기준’을 안건으로 상정하여 심의하였으며,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공급업체 공고를 내고 15일과 16일 이틀간 신청을 접수해 최종 업체를 선정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진주시는 지역의 다양한 공급업체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단일상품으로 목록을 제한하지 않고 분야별로 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며, 제도의 안정화와 소비시장의 여건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특색 있는 답례품을 개발하여 등록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정종섭 진주시 기획행정국장은 “우리 시 기부자에게 진심을 담은 답례품이 전해지도록 진주를 대표할 수 있는 최고의 답례품을 준비하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를 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로, 2021년 ‘고향사랑기부금법’제정에 따라 2023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