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시설관리공단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비재무적 지표인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경영 이행 수준을 진단하기 위한 서구形 ESG 진단지표를 자체 개발ㆍ적용하여 진단 첫 해 이행수준 충족률을 74.8%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ESG경영 실천선언과 내재화 노력으로 인천일보에서 주관한 'ESG 경영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번 ESG 경영 자체 수준진단은 ESG경영의 중요성과 고도화가 강조되면서 공단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자체적으로 진단하고 그 시사점을 경영전략에 반영, 공단 경영환경 개선으로 지속가능한 행복서비스 공단을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서구形 ESG 진단지표는 국내 각종 ESG 평가 지표를 참조하여 공단에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지표 개발에 초점을 맞춰, ESG 경영을 정성ㆍ정량으로 진단하기 위한 30개 지표로 구성(환경 6개, 사회 16개, 지배구조 8개) 했으며, 지난 달 ESG 경영 자체 수준진단 실시결과 총점 3000점 만점 중 2245점 획득(충족률 74.8%)했다.
특히 ESG 각 지표에 따른 경영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 솔루션 마련으로 공단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서구形 ESG 자체수준진단 평가모델 전파로 공단과 모든 이해관계자들 간 상생과 동반성장 실현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단은 이를 계기로 ESG 관련 지원 사업을 활성화해 지역사회 내 민간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