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의회 ‘마을버스 및 무료셔틀버스 발전방안 연구모임’은 9일 오후 5시 구의회 의정연구실에서 대중교통 환경개선을 위한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고 20일 전했다.
이 모임은 올해 처음으로 구성, 관내 대중교통 현안을 분석하고 개선․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김양희 대표의원, 서호성 위원장, 박경희 의원, 강민하 의원, 홍정희 의원이 함께하는 의원연구단체이다.
이날 특강 역시 김상철 공공교통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을 초빙, 지역 내 교통격차를 완화하는 대중교통 활성화에 대한 주제로 진행했다.
특강을 통해서는 주민 접근성을 고려한 대중교통시스템에 대해 전문가적 의견을 듣고, 서대문구 대중교통 여건에 적용한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을버스 연구모임 의원들은 통학, 통근, 여가생활 등 주민 생활반경과 주요 생활패턴을 고려해 편리하고 신속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드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주민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만큼 마을버스와 무료셔틀버스 등 확대가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나눴다.
마을버스 연구모임은 이날 특강을 토대로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시스템을 강화하는 연구를 지속, 교통 공공성 강화와 물가 위기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특강을 마치며 마을버스 연구모임 김양희 대표의원은 “관내 교통수요에 맞춰 대중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 역시 복지라고 본다” 며 “마을버스와 무료셔틀버스를 활용하고 더 확충 할 수 있는 방안 연구에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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